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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KTX-이음 시대 열리다, 부산에서 강릉 3시간 대 돌파

01-14
부산에서 강릉까지 3시간대...동해선 KTX-이음 시대 열렸다 - 깨알소식

<이미지 : 재미나이 AI 생성>


사회 / 교통

부산에서 강릉까지 3시간대...동해선 KTX-이음 시대 열렸다
최고 시속 260km, 기존 대비 1시간 10분 단축

12월 30일부터 하루 왕복 6회 운행...울진·영덕·삼척 '첫 KTX 시대' 개막
동해선 개통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81만 명 돌파
2026년 1월 11일

핵심 요약

  • 2025년 12월 30일부터 동해선에 KTX-이음 신규 투입
  • 부전(부산)~강릉 구간 하루 왕복 6회(상·하행 각 3회) 운행
  • 평균 소요시간 3시간 54분...기존 ITX-마음(5시간 4분) 대비 1시간 10분 단축
  • 울진군·영덕군·삼척시, 125년 한국 철도 역사상 첫 KTX 시대
  • 동해선 개통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81만 명...연일 매진 행렬

동해안을 달리는 고속열차, 첫 출발

부산 부전역을 출발한 KTX-이음 열차가 강릉역으로 들어온다. 여행 가방을 든 관광객들이 줄지어 승강장에 내린다. 지난 12월 30일부터 동해선에 최고 시속 260km의 KTX-이음이 처음 투입됐다. 부산~강릉 구간을 하루 왕복 3차례씩 오간다.

KTX-이음이란

KTX-이음은 최고 시속 260km로 달리는 준고속열차다. 기존 KTX(최고 시속 305km)보다는 느리지만, ITX-마음(최고 시속 150km)보다 훨씬 빠르다. 동해선처럼 고속철도 전용선이 아닌 일반 철도 구간에서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포항~삼척 구간 증속 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동해선 전 구간에 KTX-이음을 투입했다. 이로써 부산·울산과 경북, 강원 동해안 지역이 3시간대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됐다.
운행 현황: 하루 6회, 9개 역 정차

동해선 KTX-이음 운행 개요

운행 구간 부전(부산) ↔ 강릉
운행 횟수 하루 6회 (상행 3회, 하행 3회)
최고 속도 시속 260km
평균 소요시간 3시간 54분
운행 개시일 2025년 12월 30일
정차역: 부전 → 태화강(울산) → 경주 → 포항 → 영덕 → 울진 → 삼척 → 동해 → 묵호 → 정동진 → 강릉

주요 구간 운임 (일반실 기준)

구간 운임
강릉 ↔ 부전 46,800원
동해 ↔ 부전 42,100원
울진 ↔ 부전 약 29,000원대
울진 ↔ 강릉 약 17,000원대

1시간 10분 단축...시간 혁명

KTX-이음 투입으로 동해선 주요 구간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기존 ITX-마음으로 5시간 4분 걸리던 부전~강릉 구간이 3시간 54분으로 1시간 10분이나 줄었다.

주요 구간 소요시간 비교

구간 ITX-마음 KTX-이음 단축
부전 ↔ 강릉 5시간 4분 3시간 54분 1시간 10분↓
영덕 ↔ 강릉 2시간 38분 1시간 59분 39분↓
울진 ↔ 강릉 1시간 45분 1시간 25분 20분↓
포항 ↔ 울진 1시간 15분 55분 20분↓
울진·영덕·삼척, '125년 만의 첫 KTX' 이번 KTX-이음 투입으로 울진군, 영덕군, 삼척시는 125년 한국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KTX 시대를 맞이했다. 특히 울진군은 2025년 1월 동해선 개통 전까지 철도가 지나지 않는 대표적인 '오지'였다.
"울진은 수려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객 유입에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동해선 개통 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KTX라는 '날개'까지 달게 되면서 이번 신년 해맞이는 울진 관광 역사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울진 지역 관계자
2025년 1월 1일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 개통. 울진역에 첫 열차 도착. ITX-마음·누리로 운행 시작.
2025년 12월 동해선 개통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81만 명 돌파. 연일 매진 행렬.
2025년 12월 30일 동해선에 KTX-이음 첫 투입. 울진·영덕·삼척 KTX 시대 개막.
울진역은 동해선 개통 직후부터 월평균 3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철도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이미 이용객 규모 면에서 영덕역을 크게 앞질러왔으며, 철도 개통에 맞춰 도입한 관광택시는 월평균 200건 이상 운행될 만큼 외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안 관광 활성화 기대 KTX-이음 투입으로 동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동해선은 관동팔경에 해당하는 삼척 죽서루, 울진 망양정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

동해선 연계 관광 인프라

• 울진: 관광택시 요금 60% 지원, 농어촌버스 전 노선 무료화
•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이용료 50% 지역화폐 환급
• 각 지역: 코레일 연계 테마 관광상품 운영
• 온천·해양레포츠 연계 프로그램 확대
"포항은 철강산단과 영일만항, 해양관광 자원을 동시에 갖춘 도시인 만큼 고속철도 접근성 개선이 산업 경쟁력과 도시 매력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포항 지역 경제전문가
국토교통부는 "KTX-이음 투입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면서 부산·울산과 경북·강원 지역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됐다"며 "동해안 관광 수요는 물론 포항 철강·소재 산업과 연계된 비즈니스 이동 수요도 확대돼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열차 운행은 유지 KTX-이음 투입 후에도 기존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는 현재대로 1일 16회(8회 왕복) 운행을 유지한다. 따라서 동해선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하루 22회(11회 왕복)로 늘어났다.

동해선 열차 운행 현황

열차 종류 운행 횟수 비고
KTX-이음 하루 6회 (왕복 3회) 신규 투입
ITX-마음 하루 8회 (왕복 4회) 급행
누리로 하루 8회 (왕복 4회) 각역정차
한편 코레일은 동해선 KTX-이음 개통을 기념해 지역 특색을 담은 한정판 Rail+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서울역, 강릉역, 포항역, 부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예현 기자 ⓒ 2026 깨알소식.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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