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ho

Weekly Updates

뉴스레터 신청하기

매주 보내는 뉴스레터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CCTV 담긴 잔혹 상황

12-04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CCTV 담긴 잔혹 상황 - 깨알소식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CCTV 담긴 잔혹 상황 충격



<이미지 : 기사의 이해를 돕고자 AI 생성>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스프레이 뿌리고 흉기 공격… "살려달라" 비명
투자 손실 앙심 품은 40대 주범, 1억 원 걸고 청부 범행 지시 2025.12.04 | 박예현 기자

핵심 요약

  • 구독자 100만 명 보유한 유튜버 A씨, 귀가 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피습
  • 공개된 CCTV 영상, 괴한 2명이 스프레이 뿌리고 수갑 채우려 한 정황 포착
  • 범행 사주한 주범, 코인 투자로 15억 손실 보자 앙심 품어
  • 실행범들에게 착수금 2천만 원, 성공 시 1억 원 지급 약속
  • 법원, 주범에게 무기징역 선고…"생명 경시한 계획적 범행 엄벌"
  • 피해자 A씨 전치 4주 부상, 정신적 트라우마 호소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해 살해하려던 일당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진 무차별적인 공격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법원은 이를 돈을 노린 계획적인 청부 범죄로 규정하고 주범에게 법정 최고형에 준하는 중형을 선고했다.

CCTV에 포착된 '공포의 3분'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범행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유튜버 A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 미리 잠복하고 있던 남성 2명이 뒤따라 탔다. 문이 닫히자마자 이들은 A씨의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난사하고 무차별 폭행을 시작했다. 영상 속에서 가해자들은 A씨의 손에 수갑을 채우려 시도했다. A씨가 저항하며 "살려달라"고 소리치자 흉기를 꺼내 위협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다행히 A씨가 기지를 발휘해 엘리베이터 문을 발로 차 열고 탈출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지만, 자칫하면 끔찍한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시점 주요 내용
범행 모의 주범 김모 씨(40대), 투자 손실 후 청부업자 고용
사전 준비 위치 추적기 부착, 전기충격기·수갑·흉기 구입
사건 당일 A씨 귀가 시간에 맞춰 아파트 엘리베이터 잠복 습격
검거 현장 도주한 공범들 3일 만에 체포, 주범 순차 검거

15억 손실이 부른 '잘못된 복수'

경찰 조사 결과, 이 끔찍한 범행의 배후에는 40대 사업가 김모 씨가 있었다. 김 씨는 A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추천 종목과 가상화폐 정보를 믿고 투자했다가 약 15억 원의 손실을 보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내가 잃은 돈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 성공하면 1억 원을 주겠다." — 주범 김 씨가 공범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 중
김 씨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들을 모집했다. 이들에게 착수금 2,000만 원을 지급하고, A씨를 납치해 뺏은 돈으로 성공보수 1억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범행 전 A씨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했다.

법원 "생명 경시 풍조… 사회적 격리 필요"

재판부는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범 김 씨에게 무기징역을, 범행을 직접 실행한 공범들에게는 징역 1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오로지 금전적 이익을 위해 타인의 생명을 해하려 했다"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 주요 양형 이유

범행의 성격
  • 경제적 보상을 노린 계획적 청부
  •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서의 대담성
  • 준비된 흉기의 위험성
피해 정도
  • 피해자의 극심한 정신적 고통
  • 보복 범죄에 대한 두려움
  •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음
특히 재판부는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에도, 이를 타인의 탓으로 돌리고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른 행태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피해자 A씨는 현재까지도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는 등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인 겨냥 범죄, 보호망은 없나

이번 사건은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얼마나 심각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거주지 노출이 쉽고, 대중에게 신상이 공개되어 있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을 향한 비뚤어진 분노나 금전적 요구가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스토킹 처벌법 강화와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은 1심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할 뜻을 내비쳐 법정 공방은 2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누군가의 노력이 담긴 성과를 범죄의 표적으로 삼는 행위는
단순한 개인 간의 원한을 넘어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테러와 같다.
이번 판결이 모방 범죄를 막는 엄중한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
박예현 기자  Copyright (c) 2025 깨알소식.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