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ho

Weekly Updates

뉴스레터 신청하기

매주 보내는 뉴스레터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이대로 괜찮은가? 홍명보 무전술에 4:0으로 코트디부아르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이며 아직도 실험중이며, 선수탓하고 있다!!

03-30


<이미지 : 기사의 이해차원 AI생성>

월드컵 1000번째 A매치서 0대4 참패 — 홍명보 "일대일 수비 부족" 선수 탓, 설영우 "백3 익숙하지 않다보니" 전술 역풍 시사

월드컵 3개월 전 코트디부아르에 4골 완패 — 6개월 고집한 스리백 '자동문 수비' 참사 / 손흥민 벤치 스타트·골대 3번 불운도 무색 / 누리꾼 "2014 0승 재현하려나" · "정몽규-홍명보 합작 더 볼 수 없다"
핵심 포인트
1. 3월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즈 스타디움MK에서 한국 vs 코트디부아르 A매치 평가전 0-4 완패 — 한국 남자 축구 통산 1000번째 A매치가 굴욕전으로 기록됨
2. 홍명보 감독, 경기 후 "수비에서 일대일 경합이 부족해 실점했다"며 선수 책임론으로 귀결 — 6개월 고집한 스리백(3-4-3) 전술에 대한 자기반성 없어 '셀프 면죄' 논란
3. 설영우 선수, 경기 후 "백3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라고 발언 — 대표팀 선수 입에서 나온 사실상의 전술 이의 제기로 파장
4. 오현규·설영우·이강인 골대 3번 불운, 손흥민·이강인 벤치 스타트, 코트디부아르 에이스 불출전에도 4골 차 완패 — "변명할 여지 없는 성적" 평가
5. 2014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 감독 체제 0승 1무 2패 오명 재현 우려 / 누리꾼 "실험 그만, 증명하거나 내려와라" / 손흥민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 오명될까 우려 확산


1. 통산 1000번째 A매치의 굴욕 — 0-4 완패의 경위

3월 28일(현지시각) 영국 밀턴킨즈의 스타디움MK.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통산 1000번째 A매치 상대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선택됐다. 역사적 이정표로 기념될 법한 경기는 역대 최악의 기억으로 남았다. 최종 스코어 0-4. FIFA 랭킹 22위 한국이 37위 코트디부아르에 4골 차로 완패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3-4-3 스리백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손흥민(감기)과 이강인(발목 부상 여파)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 최전방에 오현규, 공격진에 황희찬·배준호, 윙백에 설영우·김문환, 스리백에 김태현·김민재·조유민이 포진했다. 불운도 있었다. 오현규(전반 19분)·설영우(전반 42분)·이강인(후반 30분)의 슈팅이 잇따라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세 번의 탄식을 자아냈다. 코트디부아르 측 사령탑도 "한국이 골대를 세 번 맞힌 것은 불운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불운 탓으로 돌리기엔 실점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다. 전반 35분 조유민이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첫 골을 내줬고, 전반 추가시간 아딩그라에게 두 번째 골을 헌납했다. 후반 17분에는 교체 투입된 양현준의 헤딩 클리어링 실수로 세 번째 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 직전 네 번째 실점으로 경기가 끝났다. 반면 전반 볼 점유율 42.8%, 유효슈팅 단 1개. 완패의 지표는 숫자로도 분명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코트디부아르가 에이스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핵심 선수를 처음부터 벤치에 앉혔음에도 이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한국 0-4 코트디부아르 — 실점 경위 및 결정적 장면
시각 내용
전 19분 오현규 왼발 슈팅 — 골대 강타 (1차 불운)
전 35분 조유민 측면 허용 → 게상 마무리 0-1
전 42분 설영우 중거리 감아차기 — 골대 강타 (2차 불운)
전 추가 조유민 성급한 볼 탈취 시도 허용 → 아딩그라 0-2
후 17분 양현준 헤딩 클리어링 실수 → 고도 0-3
후 30분 이강인 왼발 중거리 슈팅 — 골대 강타 (3차 불운)
후 추가 싱고 마무리 → 최종 스코어 0-4 완패
코트디부아르 핵심선수 디알로(맨유) 등 선발 제외 상황에서도 4골 차 완패. 전반 유효슈팅 한국 1개 vs 코트디부아르 5개




2. "일대일 수비 부족" 선수 탓 vs "백3 익숙하지 않다보니" — 감독과 선수의 엇갈린 시각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는 팬들의 분노에 불을 질렀다. 그는 "공격에서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일대일 경합에서 부족한 점이 있어 실점을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결국 선수들의 개인기량 부족이 패인이라는 진단이었다. 이어 "선수들이 약속했던 트랜지션(공수 전환) 부분은 잘 따라주었다"며 공격에서 양현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전술과 선수 조합 등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며 스리백 전술 자체에 대한 의심은 없다는 입장도 유지했다.

그러나 같은 날 설영우의 발언은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설영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백3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라고 말했다. 대다수의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 클럽에서 스리백을 쓰지 않는다는 것, 즉 소속팀과 대표팀의 전술 괴리감이 수비 붕괴의 실제 원인임을 시사한 것이다. 현재 대표팀 수비진 중 소속 클럽에서 스리백을 운용하는 선수는 이한범(미트윌란) 정도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수들은 A매치가 열릴 때마다 생소한 포메이션을 새로 익혀야 하는 구조다.

이 발언은 대표팀 내부에서 선수가 감독의 전술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큰 파장을 낳았다. 해설위원들의 반응도 냉랭했다. 이주헌 해설위원은 "무슨 이딴 대표팀을 만들어 놨어! 좋았던 게 하나도 없었다"고 작심 비판했고, 이천수는 "역대 최강 스쿼드인데 골대 3번 맞힌 것은 위안이 안 된다. 홍명보호가 연습을 안 하는 건가"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신문선 해설위원은 "정몽규와 홍명보"를 함께 겨냥하며 "그에게 주어지는 어마무시한 연봉에 이것이 성적인가"라고 비판했다.

경기 후 주요 반응 — 엇갈린 시각
발언자 발언 요지
홍명보 감독 "일대일 경합에서 부족한 점이 있어 실점했다" / "선수들이 트랜지션은 잘 따라줬다" → 선수 기량 탓 귀결, 스리백 고수 의지
설영우 "백3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 소속팀과 대표팀 전술 괴리감 사실상 시인. 간접적 전술 이의 제기
손흥민 "이런 부분들이 월드컵에서도 나올 텐데…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응원 부탁드린다" / "포지셔닝에 대한 아쉬움" 언급
이천수 해설 "역대 최강 스쿼드인데, 골대 3번 맞힌 건 위안이 안 된다. 연습을 안 하는 건가"
신문선 해설 "정몽규·홍명보에게 주어지는 어마무시한 연봉, 이게 성적인가" 정·홍 동시 비판
이주헌 해설 "무슨 이딴 대표팀을 만들어 놨어! 좋았던 게 하나도 없었다"


3. "2014년 악몽이 돌아왔다" — 홍명보 스리백의 6개월 실패와 정몽규-홍명보 체제 비판


12년 전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그 대표팀은 알제리에 2-4로 무너졌고, 러시아·알제리·벨기에와 맞붙은 조별리그에서 0승 1무 2패로 탈락했다. 당시의 오명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올해 2026 북중미 월드컵은 홍명보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두 번째 월드컵이다. 팬들의 우려는 "12년 전 0승의 오명을 그대로 재현하려는가"라는 물음으로 응축됐다.

홍명보 감독은 2024년 8월 취임 후 6개월 이상 스리백(3-4-3)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의 패배는 그 실험이 완성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스리백 수비진이 상대 측면 돌파 한 번에 무너지고, 미드필드 라인이 압박에서 맥을 못 춘 장면들은 6개월의 시간이 허탕이었음을 보여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실험은 그만하고 증명을 하던지, 아니면 내려와라"며 날을 세웠다. 비판적인 팬들은 "홍명보호 5경기 한다더니 실상은 백3 하다가 6개월 허탕쳤다"는 말로 협회의 약속 불이행도 지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비판도 거세다. 지난해 기술총괄 전력강화위원회의 반대에도 홍명보 감독을 강행 선임한 장본인이 정 회장이라는 것이 알려진 사실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몽규와 홍명보의 합작을 더 이상 두 눈으로 볼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4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은 "홍명보 감독을 끝까지 믿고 간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합리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관론도 팬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 체제의 월드컵 성적 — 과거와 현재
구분 2014 브라질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 (3개월 전 현재)
조별리그 결과 0승 1무 2패 (조별 탈락) 본선 미개막 (6월 개막)
최근 평가전 코트디부아르(FIFA 37위)에 0-4 완패 (랭킹 15계단 아래팀에 대패)
전술 상태 포백 기반 운영 스리백(3-4-3) 6개월 고수 — 완성도 의문
주요 비판 알제리전 2-4 참패 / 감독 은퇴 선언 후 수습 선수 책임론 반복 / 스리백 전술 무완성 / 국제 언론 조롱
덴마크 언론 "한국이 약점만 노출한 경기" / 멕시코 언론 "코트디부아르는 에이스 없이도 이겼다, 수비는 사라졌고 공격은 아이디어 부족"





4. "손흥민 최초이자 마지막 월드컵에 오명 남기려나" — 누리꾼 반응과 남은 과제

이번 참패 이후 팬들의 시선은 손흥민에게도 향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1992년생 손흥민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홍명보 체제에서 첫 월드컵을 경험한 손흥민이, 12년 뒤 같은 감독 체제에서 마지막 월드컵을 마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홍명보가 손흥민의 첫 월드컵도, 마지막 월드컵도 감독으로 있게 됐다. 최초이자 최종까지 그의 커리어의 오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손흥민 본인도 경기 후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런 부분들이 월드컵에서도 나올 텐데 걱정스럽다.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고, "포지셔닝"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팀의 고질적인 습관을 지적했다. 부상과 감기로 33분만 뛰고 교체된 그는 "죄송합니다. 월드컵은 더욱 겸손하게 임해야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미 그라운드 위에서 답을 내놓으려는 선수들과, 6개월째 같은 전술을 고집하는 감독 사이의 간극이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홍명보호는 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또 하나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스리백이 반복된다면, 그리고 다시 무너진다면, 월드컵 3개월을 남긴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는 수습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누리꾼들은 "실험은 그만하고 증명을 하던지 내려와라"는 한 마디로 현 상황을 압축했다.

누리꾼 주요 반응 및 홍명보호 남은 과제
항목 내용
누리꾼 핵심 반응 "실험은 그만, 증명하거나 내려와라" / "정몽규-홍명보 합작 두 눈으로 더는 못 보겠다" / "2014 0승 오명 그대로 재현하려나"
손흥민 우려 2014(홍명보 첫 A) → 2026(홍명보 재등판) 마지막 월드컵. "최초이자 최종까지 홍명보가 감독 — 커리어 오명될까"
다음 과제 (4월 1일)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 — 스리백 고수 vs 포백 전환 기로. 결과에 따라 월드컵 3개월 전 분위기 결정
핵심 논점 "선수 탓 vs 전술 탓" — 홍명보는 선수 개인기량 지적, 설영우 발언은 전술 문제로 귀결. 6개월이 지나도 완성되지 않은 스리백이 실체


"이런 부분들이 월드컵에서도 나올 텐데 걱정스럽다.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응원 부탁드린다. 월드컵은 더 겸손하게 임해야 한다." — 손흥민, 코트디부아르전 0-4 완패 후 인터뷰

박예현 기자
ⓒ 2026 깨알소식. All rights reserved.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