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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후 인가 후 M&A 추진
9개월
인수자 찾기 실패
4,000억+
2024년 영업적자
2만명
직고용 인원
핵심 요약
- 분리 매각 결정 - 통매각 실패 후 익스프레스 사업부 우선 매각으로 방향 전환
- 경영난 심화 - 공과금 체납, 12월 급여 분할 지급, 납품 중단 반복
- 노조 입장 변화 - 구조조정 일부 수용 의사 표명, 인수자 부담 완화
- 향후 전망 - 채권자 반발 시 청산 가능성, 공적 기관 인수 논의도 제기
통매각 실패, 분리 매각이란 '고육지책'
벼랑 끝에 선 국내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분리 매각이란 승부수를 던졌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 서울회생법원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 및 '인가 후 인수합병(M&A) 절차' 등을 담은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다섯 차례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하며 M&A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진행된 본입찰에 단 한 개 기업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통매각은 사실상 무산됐다. 예비 입찰에 이름을 올렸던 AI 업체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사 스노마드마저 발을 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론됐던 NH농협의 인수 가능성도 실현되지 않았다.한계 상황에 직면한 경영 현실
홈플러스 경영난 현황
- 2024년 4,000억원 이상 영업적자 기록
-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전기료 등 공과금 체납
- 12월부터 직원 급여 분할 지급 시작
- 일부 업체 납품 중단과 재개 반복
- 일산, 가양 등 5개 지점 운영 중단 결정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현황
| 항목 | 현황 |
|---|---|
| 전국 점포 수 | 약 300개 |
| 수도권 점포 수 | 222개 |
| 직고용 인원 | 약 3,000명 |
| 2024년 희망 매각가 | 약 8,000억원 |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 28년 굴곡의 역사
1997년 9월
삼성물산 유통부문 '삼성홈플러스' 1호점 대구 개점
1999년
IMF 구조조정으로 영국 테스코에 경영권 매각, '삼성테스코' 출범
2008년
이랜드 홈에버(구 까르푸) 인수, 점포 대폭 확대
2011년
테스코 지분 100% 보유, 대형마트 123개·익스프레스 209개 운영
2015년 9월
MBK파트너스, 7조 2,000억원에 홈플러스 인수 (역대 최대 M&A)
2025년 3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신청, 법정관리 돌입
2025년 12월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추진,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
MBK 인수 후 10년, 무엇이 문제였나
MBK파트너스 인수 구조와 영향
| 항목 | 금액/수치 |
|---|---|
| 총 인수 금액 | 7조 2,000억원 |
| 인수금융 조달액 | 약 4조 3,000억원 |
| 누적 금융비용 (2016~2023) | 약 3조원 |
|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 | 약 5,000억원 |
| 자산 감소 (2018→2022) | 12.6조 → 9.8조 (-2.8조) |
| 점포 매각(세일앤리스백) | 20여 개 |
향후 전망…청산 가능성과 공적 기관 인수 논의
긍정적 요인
- 노조의 구조조정 수용 의사
- 익스프레스의 상대적 매각 매력
- GS·롯데·이마트 등 잠재 인수자
부정적 요인
- 익스프레스 매각 시 본체 가치 하락
- 채권자 반발 가능성
- 오프라인 유통업 전반의 불황
업계 전문가 시각
"분리매각하면서 기다리겠다는 것은 쪼개서 시간만 끌다 결국 청산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검토 기업 관계자
"이번 사태는 수년간 누적된 금융비용 부담이 임계점을 넘어선 결과다. MBK파트너스가 법원과 정부를 통해 부채를 탕감받으려는 구조가 됐다"
— 유통업계 관계자
홈플러스 점포 현황 (2025년 12월 기준)
| 구분 | 2024년 말 | 현재 | 2027년 예상 |
|---|---|---|---|
| 대형마트 | 126개 | 123개 | 102개 |
| 익스프레스(SSM) | 308개 | 300개 | 분리 매각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