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ho

Weekly Updates

뉴스레터 신청하기

매주 보내는 뉴스레터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현대차 새부지 준공 재시도 움직임, 105층→49층 3개동으로

01-12
현대차 GBC, 12년 우여곡절 끝 재시동...105층→49층 3개동으로 - 깨알소식

<이미지 출처 : 현대차 새부지 조감도>

경제 / 부동산

현대차 GBC, 12년 우여곡절 끝 재시동...105층→49층 3개동으로
서울시-현대차그룹 최종 협상 타결, 2031년 준공 목표

삼성동 한전부지 7만9341㎡에 '삼둥이 타워' 복합단지 조성
공공기여 2조원으로 확대...생산유발효과 513조원, 고용창출 146만명 기대
2026년 1월 11일

핵심 요약

  • 현대차그룹 GBC 사업, 2025년 12월 30일 서울시와 최종 협상 타결
  • 기존 105층 단일 타워 → 49층(높이 242m) 3개 동 '삼둥이 타워'로 변경
  • 공공기여 총액 약 1조9827억원으로 2336억원 증액
  • 총 공사비 약 5조2400억원 투입, 2031년 말 준공 목표
  • 26년간 생산유발효과 513조원, 고용창출 146만명 전망

정의선 회장 숙원사업, 마침내 본궤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다시 시동을 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맞은편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해 업무와 호텔, 문화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다.

GBC 사업이란

GBC(Global Business Complex)는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7만9341㎡, 약 2만4000평)에 현대차그룹 신사옥을 중심으로 업무·호텔·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군 작전 제한 사항과 코로나19, 원자재비 상승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사업이 수년째 별다른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2월 변경계획안을 제출하고 서울시와 세부 논의 끝에 최종협상이 마무리됐다.
105층 초고층 꿈 접고 '49층 삼둥이 타워'로 서울시는 6일 현대차그룹의 변경 제안으로 진행된 GBC 사업 추가협상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BC는 기존 최고 105층(561m) 단일 타워에서 지상 49층(높이 242m) 규모 3개 동, 이른바 '삼둥이 타워'로 설계가 변경된다.

설계 변경 전후 비교

구분 기존 계획 (2016년) 변경 계획 (2026년)
건물 규모 105층 1개 동 49층 3개 동
최고 높이 561m 242m
공공기여 1조7491억원 1조9827억원 (+2336억원)
준공 목표 2021년 (당초) 2031년 말
왜 105층에서 49층으로? 초고층 건물로 인한 군 작전 제한(레이더·항공·비행안전)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국방부와의 협의가 길어지면서 사업 일정이 상당 부분 지연됐고, 이후 코로나19와 공사비 급등까지 겹치며 사업성이 흔들렸다.
12년간의 우여곡절
2014년 9월 현대차그룹, 삼성동 한전부지 10조5500억원에 낙찰. 국내 부동산 역대 최고가 기록.
2016년 서울시와 사전협상 완료. 105층(561m) 초고층 복합단지 건립 합의. 공공기여 1조7491억원 확정.
2017~2019년 군 작전 제한 문제로 국방부 협의 장기화. 착공 지연.
2020년 5월 착공. 그러나 코로나19, 원자재비 상승으로 사업성 재검토 착수.
2025년 2월 현대차그룹, 49층 3개 동 변경계획안 서울시에 제출.
2025년 12월 30일 서울시-현대차그룹 최종 협상 타결. 2031년 준공 목표 확정.
공공기여 2조원...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등 구축 이번 협상으로 현대차그룹의 공공기여 총액은 약 1조9827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존 105층 전망대 등 특정 지정 용도 이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감면받았던 약 2336억원을 전액 공공기여로 환수하기로 합의한 결과다.

공공기여금 주요 활용처

•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 (GTX-A·C, 지하철 2·9호선, 위례신사선 등 5개 노선 연결)
•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 탄천·한강 보행축 조성
•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직결 사업
• 탄천·신천 나들목(IC) 개선
변경된 GBC 계획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곳곳에 배치한다. 전시장·공연장·전망 공간과 대규모 도심 숲 등 시민 개방형 시설이 확대되며, 코엑스부터 GBC, 한강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보행축이 완성될 예정이다.
경제효과: 513조원 생산유발, 146만명 고용창출 서울시는 GBC 사업 정상화로 약 5조2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면서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고용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GBC 사업 경제효과 (26년간)

총 공사비 약 5조2400억원
생산유발효과 약 513조원 (건설 18조원 + 운영 495조원)
고용창출효과 약 146만명
소득유발효과 70조원 이상
현재 공정률 약 5% (기초 터파기 단계)
"어려운 건설 경기 여건 속에서도 협상이 원활히 마무리돼 사업이 본격 착수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 서울시 관계자
향후 일정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과 공공기여 이행협약서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교통·환경·교육 등 각종 영향평가와 건축 변경 심의를 거쳐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GBC 사업 향후 일정

2026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 공공기여 이행협약 체결
2026년 내 각종 영향평가·건축심의 등 인허가 완료
2026~2031년 본격 건설 공사
2031년 말 준공 목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GBC가 2031년 준공 목표를 다시 세우면서, 강남권 스카이라인과 서울 도시 구조는 2020년대 후반~2030년대 초반 또 한 차례 큰 변곡점을 맞게 됐다.
박예현 기자 ⓒ 2026 깨알소식. All rights reserved.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