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오케이레코즈 및 민희진 인스타그램>
민희진 255억 들고 웃고, 뉴진스 완전체는 산산조각...22개월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법원 "하이브, 풋옵션 지급하라" 민희진 완승...그러나 '뉴진스 엄마' 따르던 5명은 해체 위기, 다니엘 홀로 431억 소송 2026.02.12|
핵심 포인트
- 민희진, 하이브 상대 풋옵션 소송 1심 완승...255억원 지급 판결 - 뉴진스 전속계약 소송에서는 어도어(하이브) 완승...멤버들 복귀 강제 - 해린·혜인·하니 복귀, 민지 협의중, 다니엘만 퇴출 + 431억 소송 - 22개월 분쟁 끝 민희진은 새 출발, 뉴진스 5인 완전체는 영원히 사라져 |
민희진의 '완벽한 승리'...법원 "계약 위반 아니다"
재판부의 판결은 민희진에게 철저히 유리했다.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탈취 시도', '뉴진스 빼가기' 의혹에 대해 법원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일축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이 어도어를 독립시킬 방안을 모색한 정황은 인정하되, 이는 하이브의 동의를 가정한 구상 단계에 불과했다"며 "주주간 계약의 본질을 해칠 정도의 중대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민희진이 제기한 아일릿 카피 논란은 저작권이 보호하는 표현방식이 아닌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지라도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해소되어야 할 문제다. 민희진의 문제 제기는 주주간 계약상 의무라고 볼 수 있다." -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 판결문 |
| 민희진 vs 하이브 법정 싸움 최종 스코어 | ||
| 소송 종류 | 결과 | 의미 |
| 풋옵션 지급 청구 | 민희진 승 | 255억원 수령 |
|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 민희진 승 | 하이브 청구 기각 |
| 뉴진스 전속계약 유효 확인 | 어도어 승 | 멤버 전원 복귀 강제 |
| 활동 금지 가처분 | 어도어 승 | 독자 활동시 10억 간접강제 |
그러나 뉴진스는 졌다...완전체의 최후
민희진이 웃는 동안, 그녀만 바라보던 5명의 소녀들에게는 정반대의 결과가 찾아왔다. 뉴진스가 어도어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서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2025년 10월 30일 1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전속계약은 유효하다"고 판결했고, 멤버들은 어도어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항소 기한을 하루 앞둔 2025년 11월 12일, 해린과 혜인이 먼저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 같은 날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어도어는 이들의 '진의를 확인하겠다'며 개별 면담을 요구했다. 그리고 한 달 반이 지난 2025년 12월 29일, 2026년을 이틀 앞두고 충격적인 발표가 나왔다. 하니는 복귀, 다니엘은 퇴출.| 뉴진스 5인의 현재 (2026년 2월 12일 기준) | ||
| 해린 | 복귀 완료 | 2025.11.12 가장 먼저 복귀 |
| 혜인 | 복귀 완료 | 2025.11.12 해린과 동시 복귀 |
| 하니 | 복귀 완료 | 2025.12.29 가족과 장시간 대화 끝 |
| 민지 | 협의 중 | 어도어와 논의 지속 중 |
| 다니엘 | 퇴출 + 소송 | 2025.12.29 계약 해지, 431억 소송 |
"뉴진스는 5명일 때 완성"...말뿐이었나
민희진은 해린과 혜인의 복귀 직후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정작 다니엘이 퇴출될 때 그녀는 침묵했다. 아니, 침묵만 한 것이 아니다. 어도어는 다니엘에 대한 431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민희진도 피고로 함께 지목했다.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이유였다. 431억원의 내역을 보면 상황의 잔혹함이 드러난다. 다니엘 본인에게 331억원(위약벌 300억 + 손해배상 31억), 다니엘의 모친과 민희진에게 각각 50억원씩 100억원이 청구됐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가족 1인이 민희진의 핵심 조력자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무 살 소녀가 홀로 수백억의 소송에 맞서야 하는 상황. 그녀가 믿고 따랐던 '뉴진스의 엄마'는 지금 255억을 손에 쥐고 새 레이블 '오케이레코즈'의 대표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22개월 전쟁의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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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패자는 누구인가
이 22개월의 전쟁에서 진짜 승자와 패자가 누구인지 따져보면 씁쓸한 결론에 도달한다. 민희진은 255억을 손에 쥐었고, 새 레이블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한다. 하이브는 항소해야 하고 255억을 지급해야 하지만, 뉴진스라는 핵심 자산은 지켜냈다. BTS 완전체 컴백까지 예정돼 있어 회복 여력이 충분하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결국 뉴진스 멤버들이다. 데뷔 2년 반 만에 '이지 리스닝'의 새 시대를 열고 빌보드 200 정상까지 오른 그룹. 그러나 이제 5인 완전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민지가 복귀하더라도 최대 4인조다. 22개월간 모든 활동이 중단되면서 K팝 시장에서의 위치도 흔들렸다. 팬들의 신뢰도 무너졌다. 민희진을 믿고 끝까지 따랐던 대가치고는 너무 가혹하다.| 변호사 분석 "젊은 멤버들의 고통이 지속되는 부분이 있었다. 솔직히 법률대리인 입장에서는 승복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젊은 멤버들이 자기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항소하지 않는 결정을 존중했다." - 법무법인 세종 이숙미 변호사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 |
앞으로의 행보...각자의 길
민희진은 255억을 기반으로 오케이레코즈에서 새 출발을 준비한다. 다만 하이브와의 경업금지 조항이 2026년 11월까지 유효해 당분간 아이돌 그룹 제작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는 항소를 예고했지만, 패소해도 BTS 완전체 컴백이라는 카드가 있다.| 향후 전망 | |
| 민희진 | 255억 수령 후 오케이레코즈 운영. 경업금지 조항(~2026.11) 이후 본격 활동 예상 |
| 하이브 | 항소 예정. BTS 2026 완전체 컴백으로 뉴진스 공백 메움 가능 |
| 뉴진스 | 민지 합류시 4인조, 불참시 3인조로 재편 후 컴백 준비. 팀명 변경 가능성도 |
| 다니엘 | 431억 손해배상 소송 대응 중. 대리인 선임 완료. 솔로 활동 가능성 불투명 |
뉴진스는 민지의 합류 여부에 따라 4인조 혹은 3인조로 재편될 전망이다. '뉴진스'라는 팀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다니엘은 431억 소송에 대응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22개월의 전쟁은 끝났다. 민희진은 255억을 들고 웃었고, 하이브는 뉴진스를 지켰으며, 뉴진스 완전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다니엘은 홀로 431억의 무게를 짊어지게 됐다. '뉴진스의 엄마'를 믿고 따랐던 스무 살 소녀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일까. 이 긴 싸움에서 진짜 승자가 누구인지, 시간이 답해줄 것이다.
박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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