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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서 '세계 3차대전' 우려될까봐 ... 전 세계의 이목들 유감으로 보는 중

22:17
BREAKING NEWS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

"장대한 분노"가 시작됐다... 미국-이스라엘, 이란 전역 동시 폭격 돌입 | 하메네이 집무실 인근 피격, 이란 즉각 보복... 걸프 6개국 교전, 3차 세계대전 공포 확산


미 국방부, 작전명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공식 선언 | 이스라엘, '유다의 방패 작전'으로 테헤란-이스파한-곰-케르만샤 동시 타격 | 트럼프 "미사일 산업 초토화, 해군 전멸시킬 것" | 이란 혁명수비대, 이스라엘-걸프 미군기지에 미사일-드론 1차 보복파 발사 | 바레인 미 제5함대 사령부 직격탄, 마나마 20층 건물 붕괴 | 이란 미나브 여학교 폭격 51명 사망 | 쿠웨이트-UAE-카타르-바레인까지 교전 확대 | 'World War 3' 전 세계 트렌드 1위... 냉전 이후 첫 이중 전선, 3차 세계대전 현실화 우려 | 프랑스, UN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요구

핵심포인트
- 미국-이스라엘, 28일 오전 이란에 대규모 합동 군사작전 개시... 미 국방부 '에픽 퓨리', 이스라엘 '유다의 방패' 작전 동시 가동
- 테헤란 하메네이 집무실-혁명수비대 본부 인근 피격, 이스파한-곰-케르만샤-타브리즈-일람 등 전국 동시 폭발
- 이란 즉각 보복... 혁명수비대, 이스라엘 본토+쿠웨이트-UAE-카타르-바레인 미군기지에 미사일-드론 공격
- 바레인 미 제5함대 사령부 직격탄... 마나마 20층 건물 붕괴, 군 가족 철수 승인 후 출발 보류
- 이스라엘, 전국 비상사태 선포-영공 폐쇄-휴교령... 예루살렘-텔아비브 상공 요격전
- 트럼프 "이란 국민은 정부를 장악하라"... 네타냐후 "아야톨라 체제 전복 기회"
- 이란 미나브 여자초등학교 피격 51명 사망... 민간인 피해 논란 확대
-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중동 최대 군사작전... 수일간 지속 전망
- 전 세계 'World War 3' 트렌드 1위... 6개국 영공 폐쇄, 글로벌 에너지-공급망 충격 시작
1. "중대한 전투가 시작됐다"... D-Day의 서막

2026년 2월 28일 토요일 아침, 수백만 이란 시민들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테헤란 하늘이 갈라졌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을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거의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올린 8분짜리 영상 연설에서 "미국은 이란에서 중대한 전투 작전(major combat operations)을 개시했다"고 선언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장대한 분노)'로, 이스라엘군(IDF)은 '유다의 방패 작전(Operation Shield of Judah)'으로 명명했다. CNN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번 공격이 "작은 타격이 아니다(not a small strike)"라며, 지난 6월의 수시간 작전과 달리 이번에는 수일간 공격이 지속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중동에서 벌어지는 최대 규모의 군사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중 작전 개요
미국 작전명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장대한 분노)
이스라엘 작전명 유다의 방패(Operation Shield of Judah)
개시 시점 2026년 2월 28일 오전 (이란 현지시간), 토요일 백주 대낮 기습
타격 도시 테헤란, 이스파한, 곰, 케르만샤, 카라지, 타브리즈, 일람, 로레스탄
미국 작전 목표 "미사일 산업 초토화, 해군 전멸, 핵 프로그램 말살" (트럼프)
이스라엘 작전 목표 이란 최고지도부 제거 + 군사 인프라 파괴 (CNN 이스라엘 소식통)
작전 기간 수일간 지속 예정 (CNN), 네타냐후 "필요한 만큼 계속"
사전 준비 수개월간 공동 계획, 수주 전 공격일 확정 (로이터 이스라엘 국방관계자)
2. 테헤란의 아침... 하메네이 집무실이 불탔다

이란 현지시간 오전 10시경, 테헤란 도심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 AP통신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인근이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유니버시티 스트리트와 좀후리 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전했으며,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북부 세예드 칸단 지역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신문 샤르그는 하메네이가 평소 거주하는 지역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IRNA 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주요 지도부 집무실 부근에 미사일 약 7기가 착탄한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의 표적에 하메네이, 페제시키안 대통령, 이란군 총사령관 압돌라힘 무사비, 알리 샴카니 국가방위위원회 위원장, 알리 라리자니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이란 최고위 인사 전원을 겨냥한 '참수 작전'이 시도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관계자를 인용, 하메네이가 현재 테헤란에 없으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최근 며칠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하메네이가 자신의 유고 가능성을 전제로 비상 승계 체계를 사전에 점검했으며, 라리자니를 중심으로 한 권력 이양 구도를 마련해둔 것으로 보도했다. - 로이터, NYT, CNN 종합
테헤란 외에도 이란 전역이 불바다가 됐다. 이스파한, 곰, 케르만샤, 카라지, 타브리즈, 일람, 로레스탄 등에서 동시다발 폭발이 보고됐다. IDF는 "이란 서부의 다수 군사 표적에 대한 광범위한 공습을 수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혁명수비대(IRGC) 정보국 본부와 미사일 생산시설이 집중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 전역의 통신 서비스도 공격 이후 장애를 겪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민간인 피해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주 미나브 시의 여자초등학교를 타격해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했다. 학교 폭격 소식은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해지며 국제사회의 분노를 촉발하고 있다.

3. 이란의 반격... "레드라인은 없다"

이란의 보복은 즉각적이고 전례 없이 광범위했다. 이란 외무부는 "침략자들이 범죄 행위를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란 고위 관리는 알자지라에 "중동의 모든 미국-이스라엘 자산과 이익이 정당한 표적이 됐다"며 "이 침략 이후 레드라인은 없다"고 통보했다. 혁명수비대(IRGC)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1차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파"를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보복 공격 현황 (실시간 업데이트)
공격 대상 피해 현황 비고
이스라엘 본토 예루살렘-텔아비브-북부 전역 사이렌, 아이언돔 요격전 진행 이스라엘 북부 로켓 1발 착탄 확인
바레인 미 해군 제5함대 제5함대 서비스센터 피격, 주파이르 지구 연기 기둥, 마나마 20층 건물 붕괴 바레인 "배신적 공격, 주권 침해", 미군 가족 철수 승인
UAE 아부다비 이란 미사일 요격 중 1명 사망 UAE 국영통신 확인, 주권침해 강력 규탄
쿠웨이트 방공체계 가동, 미사일 격퇴 "자위권 행사할 권리" 경고
카타르 도하에서 폭발음, 미 대사관 전 직원 대피 미 시민에게도 실내 대피 권고
시리아 스웨이다 이란 미사일 건물 타격, 4명 사망 다수 부상 시리아 국영 SANA 보도
이라크 카타이브 헤즈볼라 이스라엘 미사일에 본부 피격, 2명 사망 8명 부상 이란 지원 시아파 민병대 거점
전쟁의 불길은 이란과 이스라엘을 넘어 걸프 전체로 번지고 있다. 두바이 해변에서 도하 시내까지 폭발음이 울렸다. 이란이 역내 미군기지를 주둔하고 있는 쿠웨이트, UAE, 카타르, 바레인을 동시에 타격한 것은 전례 없는 확전 행위다. UAE는 "국가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규탄했으며, 쿠웨이트는 "유엔헌장 51조에 따른 자위권 행사 권리"를 선언했다. CNN은 "이란이 아직 보유 중인 미사일 전력을 빼앗기기 전에 최대한 사용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4. 마나마가 흔들렸다... 미 제5함대 사령부 직격탄

이란의 보복 중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바레인에서 나왔다. 바레인 정부는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NSA Bahrain)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수도 마나마의 주파이르(Juffair) 지구, 미나 살만 항구 일대에서 거대한 폭발과 함께 짙은 연기 기둥이 솟아올랐다. 바레인 국가커뮤니케이션센터는 "제5함대 서비스센터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하며 이를 "배신적 공격이자 바레인 주권과 안보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규탄했다.

바레인 주재 인도인 목격자는 미 대사관 인근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울렸으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방위전문매체 디펜스미러는 현지 목격자를 인용해 마나마 시내에서 20층 건물 1동이 피격 후 붕괴했다고 보도했다. 시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수도 전역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바레인 미 제5함대 사령부 피격 상세
피격 시설 미 해군중앙사령부(NAVCENT) 및 제5함대 본부, 주파이르 지구 미나 살만 항구
주둔 병력 약 8,300명 해군 병력 + 수백 명의 군 가족(중동 내 유일한 가족 동반 주둔지)
미군 피해 현재까지 미군 사상자 보고 없음 (미 관리 확인), 위성사진상 함정 사전 이동 정황
민간 피해 마나마 시내 20층 건물 1동 붕괴 보도, 교통 혼잡-시민 대피 혼란
미 대응 조치 국방부, 군 가족 철수(authorized departure) 승인 후 출발 편 일시 보류, 전 인원 대피 유지
바레인 성명 "배신적 공격, 주권과 안보에 대한 명백한 침해"
Stars and Stripes(미군 공식매체)에 따르면, 바레인 주둔 미군기지는 중동에서 유일하게 군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당시에도 많은 가족이 임시 철수한 바 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군 가족 철수를 승인했으나,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면서 출발 편이 일시 보류된 상태다. 해군 당국은 전 인원에게 계속 대피를 유지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군사 분석가들은 위성사진을 근거로 미 해군이 이미 긴장 고조 국면에서 함정 일부를 바레인 기지에서 사전 이동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이 예방적 재배치가 피해를 줄였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시설 자체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5함대는 페르시아만과 홍해의 해상 안보를 담당하며, 47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연합해양세력(CMF)의 본부이기도 하다. 이 시설이 직접 타격을 받았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이란 보복 작전 '바샤랏 알파트흐(승리의 기쁜 소식)'의 전체 규모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걸프 전역의 미군 4대 핵심 기지를 동시 타격했다.

1. 바레인 -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 (직격 확인)
2. 카타르 -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카타르, 패트리엇으로 최소 1발 요격)
3. 쿠웨이트 - 알살렘 공군기지 / 캠프 아리프잔 (미 육군중앙사령부)
4. UAE - 알다프라 공군기지

추가로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드론 2차 공격파(타스님 통신), 이라크 에르빌 공항 2회 타격,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 선박 공격 및 이스라엘 타격 재개 선언 - IRGC: "이 작전은 적이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끊임없이 계속될 것"
이란의 인터넷도 사실상 차단됐다. 인터넷 감시기관 넷블록스(NetBlocks)는 이란의 인터넷 접속률이 평시의 4% 수준으로 떨어져 "거의 완전한 인터넷 차단 상태"에 돌입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전쟁 때와 동일한 조치다. 터키항공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이란, 요르단행 항공편을 3월 2일까지 전면 취소했으며, 이란-이라크-UAE-카타르-쿠웨이트-이스라엘 등 6개국 이상이 영공을 폐쇄했다.

5. 왜 지금인가... 협상 테이블을 뒤엎은 배경

이번 공격의 타이밍에는 여러 겹의 계산이 깔려 있다. NBC뉴스는 "협상이 성공에 가까워질 때마다 이스라엘이 개입해 외교를 선제적으로 무력화한다"는 중동 고위 외교관의 발언을 보도했다. 실제로 공격 불과 수시간 전, 중재자인 오만 외무장관은 미-이란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위기 확대 타임라인
2025년 6월 이스라엘-이란 '12일 전쟁' (라이징 라이언 작전), 이란 핵시설-군 지휘체계 심각한 타격
2025년 12월 이란 전역 반정부 시위 폭발, 1979년 혁명 이후 최대 규모 (100개 이상 도시 확산)
2026년 1월 8~10일 이란 정권의 시위대 대량 학살, 트럼프 "최소 32,000명 살해" 주장
1월 28일 트럼프 "거대한 함대(armada)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 선언
2월 13일 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가 일어날 수 있는 최선의 일" 발언
2월 14일 미 관리, 로이터에 "수주간 지속 작전 준비 중... 제한적 타격 아닌 광범위 캠페인" 확인
2월 27일 트럼프 "협상에 만족하지 못한다" 경고, 미 대사관 이스라엘 직원 일부 철수
2월 28일 새벽 오만 외무장관 "상당한 진전", 그러나 수시간 후 공습 개시
2월 28일 오전 에픽 퓨리 + 유다의 방패 작전 동시 개시, 테헤란 전역 폭발
미국이 이란에 요구한 핵심 조건은 세 가지였다. 영구적 우라늄 농축 중단,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엄격 제한, 하마스-헤즈볼라-후티 등 대리세력 지원 완전 중단. 이란이 이 모든 조건을 수용하는 것은 사실상 체제의 근간을 포기하는 것과 같았다. 트럼프는 영상 연설에서 "47년간 이란 정권은 '미국에 죽음을'을 외치며 끝없는 유혈과 대량 학살 캠페인을 벌여왔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이스라엘 국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수개월간 미-이스라엘이 공동으로 계획했으며, 공격일은 수주 전에 확정됐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군사작전 준비는 병행된 것이다. IDF는 "수개월간 모든 군 부서에서 면밀하고 장기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IDF와 미군 간 완전한 동기화와 조율 하에 광범위한 공습이 실행됐다"고 밝혔다. 위키피디아의 이 사건 관련 문서도 상징적 의미를 지적했다. 공격은 유대교 명절 푸림 직전에 이뤄졌는데, 푸림은 고대 페르시아(현재 이란)에서 유대인이 학살 음모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

6. 트럼프의 진짜 목표... "정부를 장악하라"

트럼프의 연설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군사적 목표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였다. 그는 이란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며 "공격이 끝나면 정부를 장악하라(take over your government)"고 촉구했다. "자유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The hour of your freedom is at hand)"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혁명수비대(IRGC)에게는 무기를 내려놓으면 "완전한 면책(complete immunity)"을 보장하겠다고 했으며, 거부하면 "확실한 죽음(certain death)"이 기다린다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같은 맥락의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군사작전이 이란 국민들에게 아야톨라 체제를 전복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공격 개시와 동시에 페르시아어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해 "우리의 이란 형제자매들에게"라는 제목으로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3대 공식 목표 vs 비공식 목표
공식 1. 이란 미사일 전력 및 생산 산업 완전 파괴
공식 2. 이란 해군력 전멸
공식 3. 핵 프로그램 불능화

비공식. 이란 정권 교체(regime change) 유도 - 군사 타격 + 내부 시위 결합을 통한 체제 전복 - FOX뉴스: "미국은 이란 지도부를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도부를 겨냥하고 있다"
FOX뉴스가 인용한 미국 관리의 발언은 미-이스라엘 간 역할 분담의 윤곽을 보여준다. 미국은 군사 표적과 탄도미사일 기지 등 "임박한 위협"에 집중하고,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를 직접 겨냥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참수작전에 손을 대지 않으면서도, 이스라엘의 지도부 제거 작전을 사실상 엄호하는 구조다.

7. 세계의 반응... "확전을 멈춰야 한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란의 보복에 대해 "모든 확전은 멈춰야 한다"며 UN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독일 정부는 이스라엘의 작전 당일 아침 사전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보도됐으나, 별도 성명은 아직 없다.

한국 정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NSC 실무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란 및 인근 지역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동명부대와 청해부대 등 역내 파병 부대의 안전 점검을 지시했으며, 외교부는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주요국 즉각 반응
프랑스 마크롱, UN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요구 "모든 확전은 멈춰야"
UAE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 분쟁의 대리 무대가 되는 것을 거부"
쿠웨이트 "유엔헌장 51조에 따른 자위권 행사 권리 확인... 노골적 침략 규탄"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NSC 소집, 교민 안전 최우선 지시, 동명-청해부대 안전 점검
이란 "침략자들이 범죄 행위를 후회하게 만들 것... 이란 국민은 결코 외세 침략에 고개 숙이지 않았다"
8.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건가"... 전 세계를 덮은 공포

테헤란에서 마나마까지, 예루살렘에서 도하까지 동시다발 폭발이 이어지자,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는 "World War 3"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트럼프가 8분짜리 영상으로 이란 공격을 확인했다. 이것이 3차 세계대전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게시물이 순식간에 수백만 회 공유됐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에서 또 하나의 대규모 전쟁이 폭발한 것은 냉전 이후 처음으로 두 개의 대형 전선이 동시에 가동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 공포는 단순한 온라인 패닉이 아니다. 국제위기그룹(ICG)은 공습 5일 전인 2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거의 50년간의 상호 적대 속에서, 미국과 이란이 지금처럼 대규모 전쟁에 가까웠던 적은 없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 ICG는 "짧고 날카로운 타격의 교환이 어느 쪽도 의도하지 않은 훨씬 더 큰 것으로 쉽게 확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로 그 시나리오가 지금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3차 세계대전 우려의 근거 vs 반론
"확전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

1. 전례 없는 다국적 교전 - 이란이 자국 방어를 넘어 바레인-UAE-쿠웨이트-카타르 등 걸프 4개 주권국을 동시 공격. 쿠웨이트와 UAE가 '자위권'을 선언한 것은 이들이 교전 당사국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

2. 우크라이나와의 이중 전선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에서 제2전선 개방. 미국의 군사 자산이 양쪽에 분산되며 글로벌 안보 구조 전체가 흔들림

3. 호르무즈 해협 카드 - 이란이 세계 석유 수송의 20%가 통과하는 해협을 봉쇄하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촉발. 이란은 2월 군사훈련에서 이미 해협 부분 폐쇄를 시연한 바 있음

4. 대리세력 전면전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선박 공격과 이스라엘 타격 재개를 선언. 이란이 1월 헤즈볼라에 IRGC 장교를 파견해 군사력 재건 중이라는 보도.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란이 공격받으면 참전한다"고 사전 경고

5. 핵 에스컬레이션 - EU가 "위험한 핵 확산 도미노"를 경고. 이란의 핵시설이 타격받을 경우 방사능 유출 가능성, 또는 이란이 최후의 카드로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할 가능성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수 있다"는 반론

1. 이란의 군사적 한계 - 지난해 6월 전쟁에서 방공망-미사일 인프라의 상당 부분 파괴. ACLED는 "이란의 고강도 확전 능력이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

2. 러시아-중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 낮음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묶여 있고, 중국은 이란에 외교적 지지를 보내되 군사적 참전 의지는 없음. NATO 대 러-중-이란 구도의 세계대전 시나리오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분석

3. 걸프 국가들의 제한적 대응 - 쿠웨이트-UAE 등은 자위권을 선언했지만, 이란과의 전면전보다는 방어적 대응에 머물 가능성. 이들의 주적은 이란이 아닌 불안정 자체

4. 미국의 계산된 작전 - 미국은 지상군 투입 없이 공중 타격에 집중. 2003년 이라크전처럼 장기 점령이 아닌 '타격 후 이탈' 전략. ICG는 "미 군사 계획자들이 비용을 잘 알고 있다"고 분석
ACLED(무력분쟁위치사건데이터)의 분석이 가장 핵심적인 경고를 담고 있다. "이란이 오판하거나, 이란의 지역 파트너들이 통제 범위를 벗어나 확전하거나,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예상보다 더 밀어붙일 의지를 보이면, 분쟁은 어느 쪽도 처음에 의도하지 않았던 수준으로 급속히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계대전의 조건'이 하나씩 충족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공포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당장의 글로벌 충격파
지난해 6월 12일 전쟁만으로도 이스라엘은 120억 달러의 전비를 소진했고, 미국은 전체 THAAD 요격미사일 재고의 25%(약 150발, 발당 1,200만 달러)를 소모했다. 이번 작전이 수일간 지속되면 그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란-이라크-UAE-카타르-쿠웨이트-이스라엘 등 6개국 이상이 영공을 폐쇄했고, 터키항공은 역내 항공편을 3월 2일까지 전면 취소했다. 이란 인터넷 접속률은 평시의 4%로 추락해 사실상 차단됐다(넷블록스).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에 대한 충격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9. 앞으로의 전개... 수일간 계속될 폭풍

CNN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이번 작전을 수일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의 12일 전쟁이 수시간 만에 시작됐다가 장기전으로 확대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처음부터 장기 작전을 설계한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필요한 만큼 계속한다"고 선언한 만큼, 작전 종료 시점은 미정이다.

이란의 보복 역시 1차 공격파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드라인은 없다"고 선언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역내 미군기지 전면 공격, 대리세력 총동원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미 두바이에서 도하까지 걸프 전역이 교전 지대로 변했으며, 이란 미사일이 시리아까지 타격하면서 전쟁의 지리적 범위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에서 또 하나의 대규모 분쟁이 폭발한 것은 글로벌 안보 질서에 전례 없는 이중 충격을 가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에너지 시장, 글로벌 공급망, 항공 운항에 이르기까지 파급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어아라비아는 이란-이라크 및 역내 항공편을 전면 취소했으며, 이스라엘은 민간 영공을 완전히 폐쇄했다.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
1. 하메네이 생존 여부 - 참수작전 성공 시 이란 체제 급변 가능성, 비상 승계 체계 가동 여부

2. 호르무즈 해협 - 이란이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면 세계 석유 수송의 20%가 차단, 국제유가 폭등 불가피

3. 헤즈볼라-후티 동향 - 이란 대리세력의 제2전선 형성 여부가 전쟁 확대의 열쇠

4. 걸프 국가들의 선택 - 자위권 선언한 쿠웨이트-UAE가 이란과 직접 교전에 돌입하면 중동 전면전

5. UN 안보리 - 프랑스 긴급회의 소집 요구에 러시아-중국의 대응, 외교적 해법 가능성

6. 이란 내부 동학 - 반정부 시위 세력과 정권의 전시 결속 중 무엇이 우세해지는가
'에픽 퓨리'라는 작전명이 말해주듯, 이것은 단순한 보복이나 경고가 아닌 '분노의 총량'을 쏟아붓는 전면전의 시작이다. 오만 외무장관이 "합의가 내일이라도 가능하다"고 말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외교의 자리를 토마호크가 대신했다. 테헤란 도심에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너머로, 중동의 질서가 다시 한번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 기사는 상황 전개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박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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