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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극비회의 모인 48명의 이란의 수뇌부. 모두 폭격당해 폭사 당한 것!

14:01

<이미지 출처 : 이스라엘 군 영상배급 - 이란 폭격모습>


'참수작전'의 전모... 토요일 극비회의에 맞춰 동시 폭격, 하메네이 포함 지도부 48명 사망 | 이란 후계자 선출 착수하며 "보복은 계속된다"
CIA, 수개월간 하메네이 동선 추적... 토요일 오전 수뇌부 회의 정보 입수해 공격 시간 앞당겨 | 이스라엘 전투기, 하메네이 관저에 30발 폭탄 투하 | IDF "이란 고위 군사지도자 대다수 제거" 주장 | 트럼프 "48명의 이란 지도자 사망, 아무도 우리의 성공을 믿지 못할 것" | 참모총장 무사비, IRGC 사령관 팍푸르, 국방장관 나시르자데, 국방위 샴카니 등 핵심 4인 사망 확인 | 하메네이 딸·사위·손자도 함께 사망 | 3인 임시 지도부 평의회 가동: 페제시키안 대통령·에제이 사법부 수장·아라피 성직자 | 88인 전문가회의, "최단 시간 내" 후계자 선출 예정 | 모즈타바 하메네이(아들)·하산 호메이니(초대 지도자 손자) 후보 거론 | 이란 "보복은 계속된다"... 후계자 선출과 동시에 전쟁 지속 선언

핵심포인트
- 2월 28일 토요일 오전 8시 10분(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 합동 공습이 테헤란 하메네이 관저 타격
- CIA가 수개월간 하메네이 동선 추적, 토요일 오전 수뇌부 극비회의 정보를 입수해 공격 시간 확정
- 이스라엘 전투기가 하메네이 관저에 30발 폭탄을 투하하는 대낮의 대담한 공격
- 트럼프 "48명의 이란 지도자가 사망", IDF "이란 고위 군사지도자 대다수 제거"
- 확인된 주요 사망자: 하메네이(최고지도자), 무사비(참모총장), 팍푸르(IRGC 사령관), 나시르자데(국방장관), 샴카니(국방위 서기) 외 다수
- 하메네이의 딸, 사위, 며느리, 손자도 공습으로 사망
- 헌법에 따라 3인 임시 지도부 평의회 가동. 88인 전문가회의가 후계자 선출 예정
- 이란 "사령관 제거가 이 전투의 진행에 조금도 영향 미치지 않는다"며 보복 지속 선언
1. 참수작전의 전모... 수뇌부 회의 시간에 맞춘 동시 폭격

이번 작전은 단순한 공습이 아닌 정밀한 '참수작전(decapitation operation)'이었다. CNN에 따르면 CIA를 포함한 미국-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수개월 전부터 하메네이의 동선과 행동 패턴을 추적해왔다. 2025년 6월 '12일 전쟁' 이후 하메네이는 극도로 은둔 생활을 했고, 관저 지하 벙커는 엘리베이터로 5분 이상 내려가야 할 만큼 깊었다. 공격의 기회는 극히 드물었다.

결정적 전환점은 토요일(2월 28일) 오전 수뇌부 극비회의 정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하메네이가 고위 참모진과 함께 회의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 순간에 맞춰 공격 시점을 확정했다. 위키피디아의 '하메네이 암살' 항목은 이를 "고위 관료 회의에 하메네이가 참석하는 시점을 노려 공격을 개시했으며, 동시에 테헤란 내 최소 2개 다른 장소에도 공격을 감행해 작전의 성공을 보장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공격은 현지시간 오전 8시 10분에 시작됐다. "대낮의 대규모 대담한 공격(massive, wildly bold daytime attack)"으로 묘사된 이 작전에서, 이스라엘 전투기는 테헤란 파스퇴르 지구에 위치한 하메네이 관저에 30발의 폭탄을 투하했다. 위성 사진은 관저가 심각하게 파괴된 것을 보여줬다. 폭스뉴스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를 "현대 전쟁사에서 수행된 가장 대규모의 정권 참수작전 중 하나"라고 전했다.

참수작전 타임라인
시점 사건
수개월 전~ CIA, 하메네이 동선 및 행동 패턴 지속 추적
공격 직전 토요일 오전 수뇌부 극비회의 정보 입수. 하메네이+고위 참모 동시 집결 확인
2월 28일 오전 8:10 이스라엘 전투기, 하메네이 관저에 30발 폭탄 투하. 테헤란 내 최소 2개 다른 장소 동시 타격
2월 28일 오후 이스라엘 관계자 "하메네이 사망, 잔해에서 시신 발견" 보고. 트럼프 "하메네이 사망" 발표
2월 28일 밤 이란 외무부 "안전하다" 부인 → 타스님·메흐르 통신 "건재하다" 보도
3월 1일 새벽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 국영TV, 하메네이 사망 공식 확인. 40일 국가 애도 선포
3월 1일 트럼프 "48명의 이란 지도자 사망" 발표. IDF "이란 고위 군사지도자 대다수 제거" 주장
2. 사망자 48명... 이란 권력 핵심이 통째로 사라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8명의 이란 지도자가 사망했다. 아무도 우리가 거두고 있는 성공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들이스트아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뉴질랜드 RNZ 등이 이 발언을 확인 보도했다. IDF 대변인은 토요일 이란의 최고위 안보·국방 인사들이 표적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 국방장관 카츠는 "이스라엘 40명을 포함해 이란 고위 군사지도자 대다수가 초기 공습에서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언론이 확인한 주요 사망자만으로도 이란 권력의 핵심이 통째로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2월 28일 토요일 오전 국방위원회(Defense Council) 회의에 참석하던 중 공습을 받았다.

확인된 주요 사망자
이름 직위 비고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86세) 36년간 이란 통치. 딸·사위·며느리·손자도 사망
압돌라힘 무사비 군 참모총장 2025년 6월 전임자 바게리 사망 후 임명. 탄도미사일·드론 개발 핵심 인물
모하마드 팍푸르 IRGC(혁명수비대) 총사령관 2025년 6월 전임자 살라미 사망 후 임명. 이스라엘 미사일·드론 공격 지휘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 전 공군 사령관. 이란-이라크 전쟁 참전용사
알리 샴카니 국방위원회 서기 하메네이 최측근 안보 고문. 미-이란 핵 협상 총괄. 2025년 6월에도 생존한 인물
살라 아사디 군 정보국장 비상사령부 정보부서 수장
모하마드 시라지 최고지도자 군사사무실장 1989년부터 35년간 하메네이 곁에서 군 조율 담당
호세인 자발 아멜리안 IRGC 해군산업 수장 첨단 무기 기술 개발 관여
레자 모자파리니아 전 국방혁신연구기구(SPND) 수장 전 국방차관
특히 주목할 점은 무사비 참모총장과 팍푸르 IRGC 사령관 모두 2025년 6월 '12일 전쟁'에서 전임자가 사망한 후 임명된 인물이라는 것이다. 이란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같은 직위의 지도자를 두 번 연속 잃은 셈이다. 샴카니도 2025년 6월 공습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뒤 이번에 사망했다. 반복되는 참수작전 앞에서 이란 지도부의 대체 인력 풀이 급격히 고갈되고 있다.

3. 살아남은 자들... 누가 이란을 운영하는가

지도부 대부분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란 헌법의 비상 규정이 가동됐다. 헌법에 따르면 최고지도자 부재 시, 대통령·사법부 수장·수호위원회(Guardian Council) 고위 성직자 3인으로 구성된 임시 지도부 평의회가 권한을 대행한다. 3월 1일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평의회 구성이 발표됐다.

임시 지도부 평의회 (3인)
이름 직위 역할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개혁파. "유혈과 복수는 합법적 권리이자 의무" 성명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강경파
알리 레자 아라피 수호위원회 법학자 위원 새로 임명된 성직자 대표
그러나 실질적 권력의 중심은 따로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공습에서 살아남은 가장 고위급 인사는 알리 라리자니다. 전 국회의장이자 하메네이의 최측근이었던 그는 현재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로서 사실상의 안보 최고 결정권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리자니는 공습 직후 X에 "이스라엘과 미국에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줄 것"이라고 적었다. CNN에 따르면 라리자니는 공습 개시 이틀도 되지 않아 이미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이런 순간에 대비해왔으며, 하메네이 이맘의 순교 이후를 포함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이 있다"며 "지도부 평의회가 구성되면 관리들과 국방군, 국민의 힘과 결속이 상상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RGC의 한 사령관도 파르스 통신에 "사령관 암살이 이 전투의 진행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이란의 체계는 즉각적으로 유능한 후임자를 임명할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4. 후계자는 누구인가... 88인 전문가회의의 선택

임시 지도부 평의회는 말 그대로 과도기적 체제다. 영구적 해결책은 새로운 최고지도자의 선출이다. 이란 헌법상 이 권한은 '전문가회의(Assembly of Experts)'에 있다. 88명의 시아파 고위 성직자로 구성된 이 기구가 새 최고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며, 법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이란이 최고지도자를 교체한 것은 1989년 초대 지도자 호메이니 사망 이후 단 한 번뿐이며, 당시에는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CNN이 지적하듯 이번에는 여러 최고위 관료가 동시에 사망했고,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후계자를 선출해야 한다. 하메네이는 공개적으로 후계자를 지명한 적이 없다. 현재 거론되는 주요 후보는 다음과 같다.

최고지도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이름 배경 가능성
모즈타바 하메네이 (56) 하메네이의 아들. 공식 직책 없으나 아버지의 '문지기' 역할. 꼼 신학교에서 보수파 성직자 수학. IRGC와 긴밀한 관계 이스라엘이 표적으로 삼았으나 생존한 것으로 추정
하산 호메이니 초대 최고지도자 호메이니의 손자. 비교적 온건한 성직자. 서방 매체에서 차기 지도자로 자주 거론 "이슬람공화국 수호가 최우선" 성명
사디크 라리자니 알리 라리자니의 형제. 전 사법부 수장. 전문가회의 위원 보수파 내 지지 기반
모하마드 마흐디 미르바게리 시아파 성직자. 전문가회의 위원 잠재적 후보로 거론
이란의 '벨라야테 파기흐(velayat-e faqih, 이슬람 법학자의 수호)' 체제에서 최고지도자는 정치적·종교적 권위를 모두 갖춘 고위 성직자여야 한다. 핵심 질문은 IRGC가 권력 장악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공습이 만들어낸 공백이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촉구하는 민중 봉기의 기회가 될 것인지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하메네이의 아들들을 표적으로 삼았으나, 정보 평가에 따르면 그들은 공습에서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5. "보복은 계속된다"... 후계자 선출과 전쟁의 동시 진행

이란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지도부가 사라졌어도 전쟁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 중대한 범죄를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혈과 복수는 합법적 권리이자 의무"라고 선언했다. IRGC는 "이란 군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세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히며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의회 의장 갈리바프는 "우리가 가하는 타격이 너무나 파괴적이어서 너희 스스로 구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후계자 선출이라는 내부 과제와 보복 전쟁이라는 외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알자지라의 테헤란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이 이틀째 거의 완전히 차단된 상태이며, 테헤란은 계속해서 공습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88인 전문가회의는 "가능한 한 빨리" 새 최고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하디 타한 나지프 전문가회의 대변인은 "전시 상황을 감안해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할 것이며, 헌법은 현재 상황에 대한 규정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관의 암살은 이 전투의 진행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란의 체계는 즉각적으로 유능한 후임자를 임명할 수 있는 구조다." - IRGC 사령관, 파르스 통신 인터뷰
6. 커지는 불확실성... 중동과 세계에 미치는 영향

48명의 지도부 사망이라는 전례 없는 '참수'가 이란의 대외 정책,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보복 공격의 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핵심 변수다. CNBC가 인용한 분석가의 말처럼 "체제가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위기를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할 때보다 더 격렬하게 반격할 것"이다. 실제로 지도부 참수 이후 이란의 보복은 약해지기는커녕 더 광범위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걸프 6개국 미군 기지 공격,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 후티의 홍해 공격 재개 선언까지, '저항의 축' 전체가 동시에 가동되고 있다.

코넬대 군사사학과 데이비드 실비 교수는 "미국의 지상전이 계획되지 않은 이상, 목표는 민중 봉기나 궁정 쿠데타를 통해 체제를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 모두 이란 국민에게 "나라를 되찾으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란의 "새로운 잠재적 지도부"와의 대화가 "결국에는(eventually)"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부 참수 이후 3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 A: 체제 결속 - 새 최고지도자가 빠르게 선출되고 IRGC 중심으로 지휘 체계 재건. 보복 공격 지속·확대. 이란-이스라엘 갈등의 장기화.

시나리오 B: 내부 분열 - 후계자 선출을 둘러싼 강경파 vs 온건파 권력 투쟁. IRGC의 독자적 권력 장악 시도. 라리자니 등 온건파의 미국과 별도 협상 추진. 이중 권력 구조 출현.

시나리오 C: 체제 전환 - 지도부 공백에 민중 봉기 재점화. 1월 대규모 시위의 재현. 레자 팔라비(왕세자)의 귀환 운동 가속. IRGC 일부의 체제 이탈. 이슬람공화국 체제의 근본적 변환.
확실한 것은 하나다. 이란이 후계자를 선출하고 지휘 체계를 재건하는 과정 자체가 보복 공격의 강도와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점이다. 새 지도자가 강경파라면 호르무즈 봉쇄와 '저항의 축' 총동원은 더 격화될 것이고, 온건파가 부상한다면 라리자니가 모색하는 것처럼 미국과의 협상 복귀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트럼프는 이란 작전이 "4주 이하"로 끝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은 그 4주 안에 체제의 생존을 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세계는 그 결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 기사는 상황 전개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박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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