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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설전 후 영국행 택한 젤렌스키…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은? 중국의 대만 침공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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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설전 후 영국행 택한 젤렌스키…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은? 중국의 대만 침공까지 - 깨알소식
<이미지 : 기사의 이해를 돕고자 AI생성>

트럼프와 설전 후 영국행 택한 젤렌스키…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은? 중국의 대만 침공까지

백악관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젤렌스키, 유럽 동맹 규합...우크라이나 전쟁이 대만 침공에 미치는 영향
박예현 기자 | 2025년 11월 21일

[핵심 포인트]

  • 젤렌스키, 트럼프와 백악관 설전 후 영국 방문해 유럽 정상들과 긴급 회담
  • 트럼프 행정부, 러시아와 28개 항목 종전안 마련했으나 우크라이나 측 반발
  • 러시아, 3년 넘는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20% 점령 유지 중
  • 전문가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하며 중국의 대만 침공 의지 약화 가능성 제기
  • 중국, 2027년 전후 대만 침공 가능성 거론되지만 러시아 사례 보며 신중론 대두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만 3년을 넘기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종전 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향방과 전쟁의 미래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이 중국의 대만 침공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따라 중국의 대만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젤렌스키, 영국으로 날아가다

2025년 3월 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이 회담은 외교 참사로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가 평상복 차림으로 나타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양측은 종전 협상을 두고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미국 언론들은 젤렌스키가 백악관에서 쫓겨나다시피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에게 러시아와의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했고, 젤렌스키는 이를 거부하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회담 직후 젤렌스키는 곧바로 런던으로 향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다우닝가 10번지 앞까지 나와 젤렌스키를 포옹으로 맞이했다. 스타머 총리는 "당신은 영국 전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여러분과 함께 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군사 조달을 위한 22억 6000만 파운드 규모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젤렌스키는 이어 런던에서 열린 긴급 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주요 유럽 국가 지도자들을 만났다. 찰스 3세 영국 국왕도 젤렌스키를 별도로 예방했다.

일각의 젤렌스키 도피설, 근거 없는 프로파간다

러시아 측 언론과 일부 매체에서는 젤렌스키가 영국으로 도피하려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젤렌스키의 영국 방문은 트럼프와의 갈등 후 유럽 동맹국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정상적인 외교 활동이었다. 그는 영국 방문 후 다시 키이우로 돌아가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트럼프의 종전 협상안,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기운 내용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와 비밀리에 접촉해 새로운 종전안 초안을 마련했다. 2025년 11월 20일 백악관은 이 계획을 우크라이나 측에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인사들을 만나 이 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구상은 우크라이나 평화체제, 안전보장, 유럽 안보, 미러우 3국 관계 등 4개 범주 총 2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는 이 계획이 러시아의 요구를 거의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계획에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고, 우크라이나 군 병력을 절반 이하로 감축하며, 외국군 주둔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어의 공식 언어화와 러시아 정교회 우크라이나 지부의 공식 지위 부여 방안까지 거론됐다. 우크라이나는 즉각 반발했다. NBC는 우크라이나가 큰 윤곽만 전달받았을 뿐 작성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취임 전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약했지만, 실제로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최근 CBS 뉴스 인터뷰에서 갈등이 두어 달 안에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기 주요 사건 전황
2022년 2월 러시아 전면 침공 개시 키이우 침공 실패, 북부 철수
2022년 9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반격 동부 지역 일부 탈환
2023년 6월 우크라이나 반격 작전 개시 반격 실패, 러시아 방어선 돌파 못해
2024년 8월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침공 러시아 본토 점령 후 다시 탈환당함
2025년 1월 트럼프 재집권 종전 협상 본격화
2025년 3월 트럼프-젤렌스키 백악관 설전 젤렌스키 영국 방문, 유럽 지지 확보
2025년 11월 미국 종전안 발표 우크라이나 반발, 협상 난항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세, 우크라이나 영토 20% 점령

2025년 11월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하고 있다. 전쟁 초반 키이우 침공에는 실패했지만,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토를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2024년 12월 쿠라호베시를 점령했고, 2025년 1월에는 인근 쿠라호베 발전소도 장악했다. 벨리카 노보실카와 토레츠크 대부분도 러시아 수중에 떨어졌다. 2025년 초부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2024년 쿠르스크 역공세는 실패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는 쿠르스크의 모든 영토를 회복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탄약 공급 감소, 병력 모집 문제, 열악한 지휘로 인해 전선이 무너지고 있다는 내부 보고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까지 탈영으로 인한 범죄 사건이 10만 건 이상 시작됐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총 4만 838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사상자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인 사상자 수는 양국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약 81만 4000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양측 모두 총 100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우크라이나 소장 드미트로 마르첸코 "탄약 공급 감소, 병력 모집 문제, 열악한 지휘로 인해 우리 전선이 무너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승리 계획은 서방 지원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지원이 계속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의 미래, 세 가지 시나리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한다. 첫 번째는 트럼프의 종전안에 따른 협상 타결이다. 우크라이나가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의 상당 부분을 포기하고, 군사력을 축소하며, NATO 가입을 포기하는 대신 전쟁을 종결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우크라이나는 실질적으로 러시아에 패배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 두 번째는 전쟁의 장기화다. 우크라이나가 트럼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지원을 받아 전쟁을 계속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전쟁은 몇 년 더 지속될 수 있으며, 양측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원을 중단할 수 있지만, 유럽 국가들이 그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있다. 세 번째는 러시아의 추가 공세와 우크라이나의 붕괴다. 미국의 지원이 끊기고 우크라이나가 더 이상 저항할 수 없게 되면, 러시아가 키이우까지 진격할 수 있다. 이 경우 젤렌스키 정권이 무너지고 친러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 현재로서는 두 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달리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은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젤렌스키 정권 내부의 부패 스캔들과 정치적 불안정이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젤렌스키가 부패 혐의를 받는 정부 관리들을 해임하거나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나리오 가능성 결과
트럼프 종전안 수용 낮음 우크라이나 영토 상실, 사실상 러시아 승리
전쟁 장기화 높음 유럽 지원으로 전쟁 계속, 양측 소모전
우크라이나 붕괴 중간 미국 지원 중단 시 러시아 승리 가능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국의 대만 침공에 미치는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은 중국의 대만 침공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따라 중국의 계산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키고 서방의 제재를 견뎌낸다면, 중국은 대만 침공의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실패하고 경제적·군사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다면, 중국은 대만 침공을 재고할 수 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국에 부정적인 교훈을 주고 있다. 러시아는 3년 넘는 전쟁에서 100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고, 경제는 서방 제재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전쟁 목표였던 키이우 점령에는 실패했고,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만 점령하는 데 그쳤다. MIT 안보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중국 군사전문가인 테일러 프래벨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러시아의 어려움을 보면서 중국 지도자들은 인민해방군이 훨씬 더 복잡한 작전을 수행하는 데 의문을 가질 것이며 그들로 하여금 당분간 그런 공격을 하는 데 더 신중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 시기, 2027년 전후 거론

미국 CIA 국장 윌리엄 번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7년까지 대만을 공격할 준비를 끝낼 것을 중국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2027년은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출신 마이크 미니한 공군기동사령관은 2025년에 미중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으로 중국이 더 신중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만 침공 시나리오와 복잡성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보다 훨씬 어렵다고 분석한다. 첫째, 대만은 섬이기 때문에 대규모 상륙 작전이 필요하다. 러시아는 육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었지만, 중국은 대만 해협을 건너야 한다. 둘째, 미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군이 개입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군은 직접 참전하지 않았지만, 대만 전쟁에서는 미군이 직접 참전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대만의 방어 능력이 우크라이나보다 강하다. 대만은 최첨단 무기를 갖추고 있으며, 상륙 작전에 불리한 지형을 활용한 방어 전략을 준비해왔다. 대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만을 점령하려면 막대한 희생을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넷째, 경제적 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보다 클 것이다. 대만은 세계 반도체 생산의 90%를 담당하고 있다. 대만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 공급망이 마비될 것이며, 중국 경제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다섯째, 중국 연안 도시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졌지만, 대만 전쟁은 중국 연안 도시 전체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해상 무역이 중단되고 금융기관들이 국제 제재를 받을 것이다. 이러한 복잡성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쉽게 대만 침공을 결정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다만 시진핑 주석이 합리적인 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또는 대만이 독립을 선언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구분 러시아-우크라이나 중국-대만
침공 방식 육로 침공 해상 상륙 작전 필요
미국 개입 무기 지원만 직접 참전 가능성 높음
경제적 영향 에너지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마비
방어 능력 우크라이나군 중급 대만군 첨단 무기 보유
지형 평지 많음 상륙 작전 불리
MIT 테일러 프래벨 교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러시아의 어려움을 보면서 중국 지도자들은 인민해방군이 훨씬 더 복잡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국이 대만 침공을 더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만들 수 있다."

한반도에도 영향, 북한의 역할 주목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한반도도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을 제기한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대만 공격 전에 미국과 주일미군, 주한미군에 대한 사전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는 "시진핑은 수십 년간 준비해온 양안전쟁을 치르려 한다. 그런데 주한미군과 한국군에 대한 사전 조치 없이 대만을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과 협의하여 한반도에 대규모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먼저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북한은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고, 수십 년 동안 전쟁을 준비해왔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북한이 한국을 공격해 주한미군의 발을 묶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국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쉽게 한국을 공격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북한도 전면전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고, 김정은 정권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미국, 일본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을 통해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 대만과 한국에 시사점

우크라이나 전쟁은 대만과 한국에 여러 교훈을 주고 있다. 첫째, 강력한 방어 의지가 중요하다. 우크라이나는 초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저항으로 러시아의 키이우 점령을 막았다. 둘째, 서방의 지원이 결정적이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유럽의 무기 지원으로 3년 이상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셋째,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 러시아가 단기간에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고, 전쟁은 소모전으로 변했다.

전문가 전망: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은 더 신중해질 것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당분간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트럼프의 종전 협상 시도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쉽게 합의에 이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점령당한 영토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러시아는 점령한 영토를 유지하면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양측 모두 자신들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양보할 의사가 없다.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달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독일은 트럼프가 지원을 중단하더라도 자신들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러시아가 큰 희생을 치르면서도 명확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은 중국에 부정적인 교훈을 주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의 보니 글레이저 아시아 담당 국장은 "우크라이나는 최근 전쟁에서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는 중국의 군부뿐 아니라 시진핑의 계산도 바꿀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2027년 전후 기회의 창이 닫히기 전에 대만 침공을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진핑이 대만 통일이라는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CSIS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중국은 승리하더라도 해군과 공군에서 심각한 전력 손실을 입을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은 중국이 대만 침공을 더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만들 것이다."

불확실성 속의 2025년,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

2025년 11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명확한 종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종전 협상 시도는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 차이가 커서 쉽게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 젤렌스키는 트럼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지지를 확보하며 전쟁을 계속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영토를 계속 점령하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다. 전쟁은 당분간 소모전 양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큰 희생을 치르면서도 명확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모습은 중국에 신중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시진핑의 정치적 목표와 중국의 전략적 이익을 고려할 때 대만 침공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국제사회는 두 지역 모두에서 전쟁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종결하고, 중국의 대만 침공을 억제하는 것이 세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2025년은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서 국제사회의 선택이 시험받는 해가 될 것이다.

한국의 대응 전략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취해야 한다. 첫째,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한다. 둘째, 방위산업을 육성해 자체 방어 능력을 높인다. 셋째, 국제사회와 협력해 평화적 해결을 추구한다. 넷째, 전시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인다. 다섯째, 경제 안보를 강화해 전쟁 발발 시 충격을 최소화한다.
깨알소식 박예현 기자 | contact@ggaea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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