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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0년 만에 맨시티 이기다니, 모두들 이를 기적이라고 부른다! 맨체스터 주인은 과연?

01-22
맨유, 10년 만에 맨시티 완파..."퍼거슨의 향기가 돌아왔다" 전문가 극찬


<이미지 : 기사의 이해돕고자 AI 생성>


맨유, 10년 만에 맨시티 완파..."퍼거슨의 향기가 돌아왔다" 전문가 극찬
캐릭 감독 데뷔전 2-0 승리...부활인가, 일시적 반짝인가? 전문가 진단

핵심 포인트 1) 마이클 캐릭 감독 데뷔전에서 맨시티 2-0 완파...7위→4위 점프 2) 점유율 32%에도 유효슈팅 7개 vs 맨시티 1개..."경기력으로 만든 승리" 평가 3) 아모림의 3-4-3 폐기, 4-2-3-1로 회귀..."맨유식 축구의 복원" 극찬 4) 캐릭 감독 "들뜨지 않겠다"...부활의 시금석은 아스널전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숙적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완파하며 새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는 후반 20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과 후반 31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추가골로 라이벌을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43점으로 2위를 유지했지만, 1위 아스널(50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주요 스탯

항목 맨유 맨시티
점유율 32% 68%
총 슈팅 11개 7개
유효 슈팅 7개 1개
골대 맞힘 2개 0개
오프사이드 취소골 3개 0개

전문가들의 엇갈린 평가

경기 후 영국 축구계 전문가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BBC는 "맨유가 강도와 조직력에서 시티를 압도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최악의 더비 중 하나"라고 혹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조차 "디오고 달롯이 퇴장당했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인정할 만큼 맨유의 경기 내용은 완성도가 높았다.
"캐릭은 지금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기분일 것이다. 맨시티 선수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있으며, 과르디올라조차 충격을 받은 상태다." — 게리 네빌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운이 아니라 경기력으로 만든 승리다. 완벽한 오후였다." — 로이 킨 (맨유 레전드)
"팬들은 이런 경기력을 오래 기다려왔다. 맨유 DNA가 무엇인지 보여준 경기였다. 공 없는 움직임, 수비 가담, 팀 전체의 헌신이 인상적이었다." — 웨인 루니 (맨유 레전드, BBC 인터뷰)

캐릭의 전술 변화: 3-4-3에서 4-2-3-1로

캐릭 감독의 첫 번째 과제는 아모림 전 감독의 '유산'이었던 3-4-3 시스템을 폐기하고 선수단에 맞는 새 전술을 입히는 것이었다. 그는 과감하게 4-2-3-1 포메이션으로 회귀했고, 이 결정은 적중했다.
항목 아모림 체제 캐릭 체제
포메이션 3-4-3 4-2-3-1
공격 방식 점유율 기반 역습 중심
코비 마이누 활용 벤치 자원 핵심 미드필더
수비 조직력 불안정 견고함
특히 아모림 체제에서 외면받았던 코비 마이누가 중원의 핵심으로 복귀해 90분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 BBC는 "공이 없을 때의 활동량, 윙어들의 수비 가담, 조직적인 전환 모두 오랫동안 사라져 있던 '맨유식 축구'의 복원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맨유 감독 교체 타임라인

2024년 11월 -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2026년 1월 4일 - 리즈전 무승부 후 아모림, 구단 수뇌부 공개 비판
2026년 1월 5일 - 아모림 감독 전격 경질 (재임 기간 63경기 25승 15무 23패)
2026년 1월 14일 - 마이클 캐릭,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 선임
2026년 1월 17일 - 캐릭 감독 데뷔전, 맨시티 2-0 완파

부활인가, 일시적 반짝인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맨유의 '진짜 부활'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낙관론자들은 캐릭의 전술 변화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냈다고 평가하는 반면, 신중론자들은 한 경기만으로 판단하기 이르다고 경고한다.
부활론 회의론
• 전술 변화로 선수들 기량 폭발
• 아모림 체제 외면 선수들 부활
• 조직력·집중력 회복 확인
• 퍼거슨 시대 DNA 복원 조짐
• 단 한 경기로 판단하기 이르다
• 맨시티의 부진이 원인일 수도
• 1월 이적시장 영입 전무
• 진짜 시험대는 아스널전
"완벽한 시작이라는 말에서 도망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들뜨지 않을 것이다. 성공의 핵심은 일관성이다. 오늘 같은 감정과 분위기가 매 경기 반복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지켜야 할 기준과 기대치는 분명히 존재한다." —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캐릭 감독 자신도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하나의 결과일 뿐"이라며 들뜬 분위기를 경계했다. 경기장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관중석에서 환하게 웃으며 제자의 데뷔전 승리를 축하했고,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2006년 캐릭 입단 당시 팬들이 만든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향후 전망: 아스널전이 진짜 시험대

맨유의 다음 경기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 원정이다. 현재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아스널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캐릭 효과'의 진위를 가를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한편, ESPN에 따르면 맨유 구단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신규 영입 없이 현 스쿼드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캐릭 감독에게 '있는 카드로 승부하라'는 주문이나 다름없어, 남은 시즌 그의 지도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캐릭은 누구인가

출생 1981년 7월 28일 (44세)
선수 경력 맨유 464경기 (2006-2018), EPL 우승 5회, UCL 우승 1회
코치 경력 무리뉴·솔샤르 감독 보좌 (2018-2021)
감독 경력 미들즈브러 (2022-2024, 136경기 63승 24무 49패)
특이사항 박지성과 6년간 한솥밥 (2006-2012), 맨유 레전드 중 한 명
BBC는 "이번 승리가 캐릭의 '임시 감독'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지는 않겠지만, 감정과 결과가 만들어내는 파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맨유 팬들은 오랫동안 잃어버린 '퍼거슨의 향기'를 되찾은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캐릭은 그 답을 경기장에서 제시하기 시작했다.
박예현 기자 ⓒ 2025 깨알소식.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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