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기사의 이해를 돕고자 AI생성>
"점수가 왜 이래?"...완벽 연기에도 야박한 채점, 차준환을 둘러싼 분노와 열광
뉴스위크 "팬들, 올림픽 피겨 판정 '조작'이라 비난"...AI 심판 도입론 재점화, 일본서는 "봐라 전인류" 열풍 2026.02.12|
핵심 포인트
- 차준환, 쇼트 92.72점(시즌 베스트) 기록에도 6위...본인도 "아쉽다" - 뉴스위크 등 외신 "팬들, 피겨 판정 조작 비난" 기사화 - 오메가, AI 분석 시스템 공개..."밀리미터 단위 감지, 공정성 높일 것" - 일본 "봐라 전인류", 보그 홍콩 "올림픽 미남 1위" 선정...글로벌 인기 폭발 |
| 쇼트프로그램 상위권 점수 비교 | |||
| 순위 | 선수 | 점수 | 비고 |
| 1위 | 일리야 말리닌 (미국) | 108.16점 | 쿼드킹 |
| 2위 | 가기야마 유마 (일본) | 103.07점 | - |
| 3위 | 아당 샤오잉파 (프랑스) | 102.55점 | 3위와 9.83점 차 |
| 6위 | 차준환 (한국) | 92.72점 | 시즌 베스트 |
"조작 아니냐"...전 세계 팬들 분노 폭발
차준환의 점수가 공개되자 전 세계 피겨 팬들 사이에서 분노가 터져 나왔다. 미국 뉴스위크는 "온라인에서 분노 폭발: 팬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판정 '조작(rigged)'이라 비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는 "차준환이 믿기 힘든 수준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보여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누구나 그가 메달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점수는 예상보다 훨씬 낮게 책정됐다"고 전했다.| "내 기준에서 이 42.64점(예술점수)은 너무 낮다. 그는 분명 더 높은 점수를 받았어야 했다." - 해외 피겨 전문 분석 계정 SkatingScores |
"소치 악몽은 끝난다"...AI 심판 시대 열리나
피겨스케이팅은 오래전부터 채점 공정성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 김연아가 개최국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소치 판정 논란'은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그로부터 12년,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기술의 진화가 피겨 판정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대회 직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첨단 AI 분석 시스템을 공개했다. 알랭 조브리스트 오메가 CEO는 "스케이트 날의 위치까지 밀리미터 단위로 감지할 수 있다"며 "맨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던 미세한 차이를 데이터로 제시함으로써 심판 판정을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판정 시스템이 분석할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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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봐라 전인류"...해외서 터진 '차준환 열풍'
점수 논란과 별개로, 차준환을 향한 해외의 열광은 뜨겁다. 특히 피겨스케이팅 팬층이 두꺼운 일본에서는 차준환이 등장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다. 한 일본 팬이 작성한 "봐라 전인류(全人類見ろ!!!!)"라는 문구는 국내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되어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에 소개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 차준환이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자 일본 SNS는 다시 한번 들끓었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한국의 기수를 맡은 남자 피겨 선수에게 'K-POP 아이돌 같다', '귀여움이 여기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일본 팬들은 그를 '준환쿤(準煥くん)'이라 부르며 "잘생기고 실력까지, 앞으로 계속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 매체가 본 차준환 | |
| 보그 홍콩 | "밀라노 올림픽 가장 잘생긴 남자 선수 13인" 1위 선정 |
| 엘르 일본 | "밀라노 올림픽 미남 선수 10인" 선정 |
| ISU 갈라 해설 | "fantastic fan base", "megastar", "fan favourite" |
| 일본 팬 반응 | "한국 아이돌 수준의 외모, 스케이트까지 잘 탄다" |
"후회 없이 모든 걸 쏟아부었다"...프리서 역전 도전
차준환 본인은 점수에 대한 아쉬움을 인정하면서도 담담했다. 경기 후 그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이 순간만큼은 한 점의 후회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을 내던지고 나왔다"며 "시즌 베스트가 나온 것은 기쁘지만, 점수만 따지면 조금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경기하는 순간에 모든 진심을 다 보이고 나왔다"고 말했다.
차준환 주요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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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로서 결과와 메달이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최선을 다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즐기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 차준환 |
박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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